식스트 후기입니다. SIXT는 해외 렌트카 업체 중에서 유명한 업체인데요. 아래에서 자세히 확인해보세요.

 

식스트 후기(SIXT) 5가지(사고후기, 보험비 포함)

식스트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muas.kr

 

해외 렌터카, 식스트(SIXT)

안녕하세요! 오늘은 SIXT에 대한 후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SIXT는 120개 이상의 국가에서 이용 가능한 글로벌 렌터카 업체로, 본사는 독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2,200여 개의 지점을 두고 있어, 국제 면허가 있는 분이라면 다양한 나라에서 편리하게 차량을 렌트할 수 있습니다.

렌트 가능한 차량은 경차, 세단, SUV, 스포츠카 등 다양하여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예약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SIXT 이용 가능 국가

SIXT를 이용할 수 있는 국가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시아

• 아제르바이잔
• 이라크
• 라오스
• 레바논
• 말레이시아
• 몽골
• 바레인
• 사우디아라비아
• 사이프러스
• 스리랑카
• 싱가포르
• 아랍에미리트
• 아르메니아
• 오만
• 요르단
• 우즈베키스탄
• 이스라엘
• 일본
• 조지아
• 카타르
• 쿠웨이트
• 태국

아프리카

• 나이지리아
• 남아프리카공화국
• 레위니옹
• 리비아
• 모로코
• 모리셔스
• 모잠비크
• 베냉
• 세네갈
• 세이셸
• 앙골라
• 이집트

유럽

• 세르비아
• 그리스
• 네덜란드
• 노르웨이
• 덴마크
• 독일
• 라트비아
• 루마니아
• 룩셈부르크
• 리투아니아
• 마케도니아
• 모나코
• 몬테네그로
• 몰도바
• 몰타
• 벨기에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불가리아
• 스웨덴
• 스위스
• 스페인
• 슬로바키아
• 슬로베니아
• 아이슬란드
• 아일랜드
• 알바니아
• 에스토니아
• 영국
• 오스트리아
• 우크라이나
• 이탈리아
• 체코
• 크로아티아
• 터키
• 페로 제도
• 포르투갈
• 폴란드
• 프랑스
• 핀란드
• 헝가리

북아메리카

• 캐나다
• 온두라스
• 과들루프
• 도미니카 공화국
• 마르티니크
• 멕시코
• 미국
• 바베이도스
• 생바르텔르미
• 세인트루시아
• 세인트마틴 섬(프랑스령)
• 아루바
• 자메이카
• 코스타리카
•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 트리니다드 토바고
• 파나마
• 푸에르토리코

남아메리카

• 아르헨티나
• 에콰도르
• 우루과이
• 칠레
• 콜롬비아
• 파라과이
• 페루
• 프랑스령 기아나

대양주

• 괌
• 뉴질랜드
• 뉴칼레도니아
•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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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15% 할인 이벤트

현재 SIXT에서는 유럽 지역 예약 시 15%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할인 대상 국가

• 독일
• 스위스
• 오스트리아
• 프랑스
• 모나코
• 영국
• 이탈리아
• 룩셈부르크
• 벨기에
• 네덜란드
• 스페인

예약 기간

• 2024년 10월 24일 ~ 2024년 11월 9일

픽업 기간

• 2024년 10월 24일 ~ 2025년 2월 28일

대여 기간

• 최소 3일 ~ 최대 27일

예약 가능한 차량 그룹

• c*** 이상 (스위스는 s*** 이상)

주의 사항

• 해당 할인은 온라인 예약만 가능하며, 모든 예약은 명시된 차량 그룹으로만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추가 보험 패키지, 유아동 시트, 내비게이션 등의 선택 옵션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되며, 타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 정보를 통해 SIXT 렌터카를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더욱 유익한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식스트 렌터카 홈페이지 바로가기

 

식스트렌터카 소개 | 식스트 렌트카 | Sixt Rent a Car

식스트렌터카는 전 세계적으로 프리미엄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차량과 우수한 서비스를 경험해보세요. 지금 예약하고 특별한 렌터카 경험을 누리세요.

www.sixt.co.kr

 

식스트 할인 이벤트 바로가기

 

Sixt Rent a Car

 

www.sixt.co.kr

 

식스트 후기

다음으로는 식스트 실제 이용 후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후기들을 참고해주세요.

 

독일 식스트 렌터카 사고 후기: 8350유로 수리비 청구에 대한 도움 요청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에 Sixt에서 렌트카를 빌렸고, 그 과정에서 차량에 약간의 손상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수리비 청구서를 받았는데, 그 금액이 8350유로로 적혀 있었습니다. 저는 면책금이 0유로인 보험에 가입한 상태였습니다. 사고 경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0월 말, 한국에서 독일로 가는 길에 Sixt에서 차량을 렌트했습니다. 보험은 면책금이 0유로인 풀커버를 선택했습니다.

렌트카 이용 이틀째, 주차를 하던 중 낮은 가로등에 차량이 접촉하여 옆면 범퍼에 약간의 손상이 생겼습니다. 당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기 때문에 경찰에 연락하거나 렌트카 업체에 연락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상대방이 없는 사고라서 신고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그 점이 지금 많이 후회됩니다.

 

차량 반납 시점이 주말이라 Sixt 사무실 앞에 차를 주차하고 키만 반납했습니다. 주말이어서 직원에게 손상 여부를 확인받지 못했습니다. 그 후 며칠 뒤에 이메일로 파손에 대한 확인서가 도착했고, 사고 경위를 작성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경위를 작성했으나, 그 이후로는 이 사건을 잊고 있었습니다. 보험 처리가 당연히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오늘 이메일로 수리비 청구서가 도착했습니다. 면책금 0원의 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기 때문에 약관상 보험의 적용을 받을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수리비 8350유로는 2주 안으로 납부하라고 합니다.

이의가 있을 경우 서면으로 제출하라고 하니, 이전에 비슷한 사례를 찾아보니 방법이 많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차량 인수 시 사고 발생 시 행동에 대한 안내를 받지 못했다는 주장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지만, 증거가 없어서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법률보험에 가입해 있어 변호사 상담을 고려하고 있지만, 그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고, 상담 예약을 하더라도 2주 안에 진행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책임보험으로도 커버될 수 있을까요? 제가 가입한 책임보험이 빌린 물건에 대한 손해를 포함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비슷한 경험을 가진 분들이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렌트카 수리비 8350유로 청구건… 최종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두 달이 넘도록 도움을 요청했던 글을 올리고, 이제서야 후기를 남깁니다. 후기를 쓸 만한 게시판이 마땅치 않아 다시 생활문답 게시판에 올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 글이 나중에 비슷한 상황에 처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앞서 남긴 글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Sixt에서 차량을 빌리고 면책금 0유로의 보험에 가입했습니다.
2. 주차 중 무릎 높이의 가로등에 접촉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약관 위반으로 경찰 및 Sixt 측에 신고해야 했습니다).
4. 한 달이 지나 Sixt로부터 8350유로의 수리비 청구서를 받았습니다. 약관 위반으로 인해 보험 처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5. 당황하여 베리에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많은 유익한 말씀을 듣고 무언가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독일어로 대화나 글을 쓸 수준이 아니어서 모든 대응을 영어로 진행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변호사 상담을 받고, 해당 변호사를 통해 Sixt와 협상한 결과 최종적으로 50% 할인된 금액인 4180유로를 Sixt에 수리비로 지불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변호사 선임 비용으로 약 500유로를 지불할 예정입니다 (아직 청구서는 오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배운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법률보험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변호사 상담 비용이 보험 처리되는 것은 아닙니다. 법률보험 약관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 렌터카에서 제시하는 기한을 너무 엄격하게 지킬 필요는 없습니다. 그들도 절차를 진행하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 금액에 대해 협상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온라인 법률 상담을 받기 위해 몇 년 전부터 가입해 둔 법률보험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온라인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상황을 설명하고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를 문의했습니다. 그에 대한 답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사고 시 무조건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는 Sixt의 약관 조항은 §307 BGB(부당한 불리함)에 의해 불법일 수 있습니다.
• 이와 관련하여 Sixt에 편지를 보내거나 상담하려면 지역 변호사를 찾아가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재판에 가기 전까지는 변호사 상담 비용이 보험 처리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약관을 잘 읽지 않아서 생긴 일입니다.

그동안 낸 보험비가 아까워졌습니다. 온라인 상담을 받고 법률 보험사로부터 변호사 비용 보상 관련 편지를 받는 동안 거의 2주가 지나버렸습니다. 그래서 돈을 내야 하는 기한 이틀 전부터 지역 변호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지역 내 변호사 검색 및 상담 요청을 위해 법률보험사 홈페이지와 구글을 이용해 주변 변호사들을 검색하여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상황을 설명하는 글과 온라인 상담 내용 등을 담아 보냈고, 두 곳에서 답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한 내에 돈을 내지 않거나 아무런 연락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가장 걱정되었는데, 이에 대한 걱정은 하지 말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연말을 지나 1월 초에 변호사 상담 약속을 잡았습니다.

 

수리비 제출 기한 당일, Sixt에 이메일을 보내 사안을 검토할 시간을 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기한을 늦춰주거나 분할 납부를 허용해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틀 후, 6개월 분납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고, 2주 안에 첫 번째 납부금을 내라고 하였습니다. 연장된 기한도 변호사 상담을 받기 전에 지나버렸기 때문에 그냥 무시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받은 편지에서는 앞선 6개월 분납 제안이 취소되었으니 빨리 돈을 제출하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변호사 상담과 Sixt와의 협상이 시작되었습니다. 변호사 사무실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친절하게 모든 상황을 들어주고 가능한 대응 방안과 시나리오를 2시간에 걸쳐 설명해주었습니다.

• 사고 시 경찰을 부르지 않은 것에 대한 약관 자체가 비현실적이라는 의견을 주었습니다. 혼자 사고가 난 경우에 경찰에 신고한다면 일반적인 반응은 "그래서 뭐?"가 될 것이라는 겁니다. 이런 약관 조항은 법적 분쟁으로 가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합니다.
• 사고 당시 개인의 상황도 많이 참작된다고 하였습니다. 제 경우, 사고 당시(독일 도착 다음 날) 집 열쇠를 한국에 두고 와서 아내와 아이는 집 근처의 호텔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저는 열쇠공을 기다리느라 사고에 신경 쓸 여력이 없었습니다. 이 점도 재판에서 충분히 참작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차량 수리비가 과다 청구된 부분도 다른 전문가 검증을 통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합니다.
• 이 사건이 법적 분쟁으로 가는 것은 저의 결정이 아니라 Sixt의 결정이라고 합니다.

대응을 하지 않으면 일정 시점이 지나고 나서 고소장을 받게 될 것이고, 그때 변호사를 선임하여 정식으로 대응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Sixt도 재판까지 가는 것은 복잡해지기 때문에 수리비 할인 요청을 엄격하게 거절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했습니다.

결국 이 변호사에게 Sixt와의 협상을 의뢰하였고, 법적 대리인으로 선임했습니다. 변호사 상담비용 약 200유로와 수리비 8000유로짜리 사건에 대한 대응으로 300유로 정도를 지불하게 되지만, 10%라도 할인을 받으면 이득이니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도움이 될까 싶어 변호사가 보낸 편지의 내용을 일부 옮겨봅니다.

 

첫 번째 편지:

"우리는 우리 의뢰인의 요청에 따라 분쟁을 법정 밖에서 해결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귀하가 주장하는 요구사항의 유효성에 대해서는 상당한 의문이 있습니다. 또한 귀하의 일반 약관의 유효성, 특히 G 1-3 및 I.2 조항에 대해서도 상당한 의문이 있습니다. 또한 귀하가 우리 의뢰인에게 청구한 금액을 6개월에 나누어 지급하겠다는 제안을 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우리도 법정 밖에서 분쟁을 해결하고자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Sixt에 30% 할인된 금액인 70%만을 낼 것을 제안했습니다. 변호사는 50%까지 제안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하여 두 번째 편지를 보냈습니다.

 

"귀하의 주장에 따라 우리 의뢰인에게 중대한 과실이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비용을 서로 상쇄하자는 제안은 받아들이겠지만, 70% 지급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우리 의뢰인은 50%의 현재 비용인 4182.51 유로를 지급할 의사가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 제안이 받아들여져 최종적으로 50%의 금액을 지불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큰 금액이지만, 이를 수업료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다시 한 번 함께 걱정해주시고 답변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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